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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록문화' 보존하고 활용하는 제도적 기반 만든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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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민간 기록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민간 기록문화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민간기록문화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2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민간 기록문화 보존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을, 박원재 율곡연구원 원장이 민간기록문화법 제정의 필요성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영호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 정긍식 서울대 교수, 임학성 한국고문서학회장, 이욱 순천대 교수, 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문서연구실장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에서는 4일까지 민간 기록문화 특별전 '기록이 문화가 되기까지'가 열린다. 퇴계 이황의 친필로 제작된 도산서원 현판과 초상화가 이명기가 1788년에 그린 명재 윤증의 초상 등 대표적인 민간 기록문화를 선보인다.

민간기록문화법 대표 발의를 준비하는 이병훈 의원은 "일상사와 생활사 등이 담긴 민간 기록문화의 활용 가치는 높음에도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와 특별전을 계기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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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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