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착공 3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문화, 예술 등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9월 개관을 앞둔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이준석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울산 학생교육문화회관입니다.
지금은 다음 달 시범 운영을 앞두고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울산지역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첫 보금자리가 탄생하는 겁니다.
그런 만큼 내부 공간을 꾸미고,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는 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옥자/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내고,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대한 중점을 뒀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방부터 디지털체험실, 게다가 만화방까지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끼와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 녹음실은 물론 목공, 도예, 분장 등 학교 밖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도 70여 개 공간에 담았습니다.
[이선나/교육연구사 : "여기 와서 꼭 무엇을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 편하게 와서 놀아도 될 것 같아요. 놀다 보니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한다면 우리 학생자치단을 통해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도 진행돼 문화 예술 활동에 목말랐던 울산지역 학교 현장도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이 이른바 '1학생, 1 예술교육'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June 26, 2020 at 07:3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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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미리 가보니…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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