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0일 울주문화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어 이사와 감사 등 초대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군은 선임직 이사로 이상용(전 ubc울산방송 대표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화예술계와 학계 전문가를, 감사로 회계사와 변호사를 각각 임명해 전문적 경영은 물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사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재단의 직제· 정원·인사·복무규정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각각 심의 의결했다.
재단 조직은 이사회, 사무국, 문화정책센터, 팀 등으로 구성하고 인원은 각종 시설과 행사·축제 이관에 따라 2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인 이선호 군수는 "재단이라는 전문 조직을 통해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예술 공급자와 수혜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주문화재단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를 목표로 ▲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문화 산업화 ▲ 주민 체감형 문화 사업 추진 ▲ 예술인과 지역 연계 협력 사업 등의 전략 분야와 중점 과제를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인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
sjb@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0 16:47 송고
September 10, 2020 at 02: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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