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방송인 유재석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 어치 연탄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그의 누적 기부액은 약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품절남이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 역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21일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된다. ‘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퇴소해야 하는 아동이다.
방송인 장영란, 한의사 한창 부부는 같은 날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연말 소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울 마포구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보호아동·어르신 등을 위한 겨울철 생계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개그맨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도 이날 한부모 장애 아동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도 선행에 빠지지 않았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하반기 수익에 사비를 보태 한부모 여성 가장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방송인 도경완도 지난 17일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5,000만 원을 전했다.
방송인 붐도 통 큰 기부를 했다. 그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인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 방송가 역시 코로나19 돌파감염을 피해가지 못했다. 스타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가혹했던 2021년이다. 스타들의 선행이 보다 의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다.
[사진 = 안테나, 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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