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세종예술의전당’을 개관하고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에 나서는 등 시민 중심 문화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13일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청년문화 마을문화 공연축제 문화기반 대중음악 등 5개 분야 100명이 참여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예술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을 개관한다. 공청회·공연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공연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또 ‘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세종문예회관 2층에 연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한다. 2027년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는 캠페인·SNS 등을 이용, 대회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과 문화시설도 확충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2곳의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11월에는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문화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꼽혔다. 고운동 시립도서관 일대에 평생교육원·향토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특성화 교육기관을 유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단지를 만든다. 국제적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도 가입한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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