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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미소불' 환수 토론회 22일 부여문화원에서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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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부여출토 백제관음상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일본에 있는 부여출토 백제관음상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백제불상 중 최고 걸작으로 100여년 전 충남 부여군에서 발견된 뒤 유출됐다가 최근 일본 소장가가 보관 중인 사실이 드러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백제미소불)의 환수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마당이 차려진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과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공동대표 박범계·윤영석 의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충남 부여문화원에서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임영애 동국대 교수와 장진성 서울대 교수, 박영순 국회의원, 이상근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온다. ‘백제미소불의 역사적 의미와 반출 경위’(임영애), ‘백제미소불 환수과정 평가와 환수 방안’(장진성), ‘국보급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역할’(박영순), ‘백제권역 역사문화유산과 문화자산으로의 발전방안(이상근)’이 발표될 예정이다. 백제금동관음상은 1907년 충남 부여 규암리 들판에서 한 농부가 경작 도중 찾아냈다. 그 뒤 총독부가 압수한 불상을 수집가 이치다 지로가 경매에서 입수해 해방 즈음 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일본에 있는 불상의 존재가 한겨레> 보도(2018년 6월4일치 1면)로 처음 국내에 알려진 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불상 소유자와 환수 협상을 벌였으나, 100억원대 이상을 요구하는 소유자와 국가산정공시가격으로 40억원대를 내세운 협상단 사이에 가격 차이가 커서 실패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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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04: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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