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칠 의원 "문화예술 생태계 보전·청소년 감수성 함양"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조성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공연이나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 비용을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성칠 의원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보전하고,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통한 창의력 증진 등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8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아이들이 공연·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창의력 증진 등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공연·전시장을 찾고, 생산자들은 그 수익을 기반으로 질 높은 문화예술을 기획할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5 11:00 송고
September 15, 2020 at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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