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문이 출하량 확대로 전분기의 2배가 넘는 호실적을 거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수치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는 것이다.
이같은 `깜작실적`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역할이 컸다.
IM부문은 4조500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내 작년 동기(2조9000억원), 직전 분기(2조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출하량이 5000만대 수준으로 줄었던 2분기와 비교하면 출하량은 7000만대 후반으로 증가하고 평균 판매가격(ASP)도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분기에는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등 경쟁작이 출시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조원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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