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 장 담그기 문화사업 운영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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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과학대학교(총장 정원섭) 글로벌한식조리과가 12일부터 28일까지 2020 장 담그기 문화사업(장(醬)문화학교)을 운영한다.

2020 장 담그기 문화사업(장(醬)문화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식의 근간인 장(醬)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장 담그기의 보급‧활성화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장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우리나라 장 문화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메주 만들기부터 고추장 담기까지 전 과정, 장류 특성에 따른 상품화와 포장법 등의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한식공간의 대표이자 아시아 여성셰프 50인에 선정된 조희숙 셰프의 장 활용법 강의도 준비돼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을 이용해 홍보물을 제작해 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2020 장 담그기 문화사업(장(醬)문화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지 않을 수 있어 실습실 소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여인원을 1회 10명으로 제한해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과학대 글로벌한식조리과는 2012년 한식특성화학교로 선정돼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봉사동아리, 취·창업 동아리, 해외대회동아리 등을 운영한바 있으며 영국한식당지원사업, 외식산업전문인력양성과정, 한식교강사교육사업, 한식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의 위탁사업을 수행하면서 외산산업의 발전과 한식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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