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가 선사할 문화콘텐츠는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기록문화도시 청주' △도심 곳곳 음악이 넘쳐흐르는 '버스킹의 도시 청주' △오랜 시간의 기억이 스며있는 '역사도시 청주' △우리 모두 예술인 '문화예술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공예도시 청주' 등이다.
시는 대통령 표창에 빛나는 '기록문화도시 청주'를 위해 문화도시 첫 해 성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정적으로 3대 목표 1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전국 브랜드화해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도심 곳곳 음악이 넘쳐흐르는 '버스킹의 도시 청주' 만들기에 나선다. 이에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버스킹)을 올해는 더 확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버스킹)은 오는 4월 거리공연가 모집을 시작으로 5-10월 약 6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의 기억이 스며있는 역사도시 청주를 위해선 2021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지정문화재 보수정비, 문화유산 학술조사, 시민 모두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활용사업 등을 위해 약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시민들의 문화재 관람여건 개선을 위해 △상당산성과 정북동토성의 탐방로 정비 △문의문화재단지와 신항서원의 노후화된 화장실 리모델링 추진 등을 추진한다.
우리 모두 예술인, 문화예술터 청주 조성을 위해 올해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방치된 담뱃잎 보관창고인 동부창고를 문화예술활동 거점으로 화려한 변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모두 끝나는 올해는 동부창고의 문화재생 사업이 완성되는 해다. 공예비엔날레와 함께, 공예도시 청주의 명성도 이어간다. 청주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연다.
시는 2020년이 문화도시로서 첫 걸음마를 떼었던 해라면, 올해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을 창출하고, 전통을 계승하며 그 속에서 함께 숨쉬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청주시는 올 한해도 쉼 없이 달려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형식 외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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