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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인격수양 덜 됐다며 전속 탤런트 탈락”(문명특급)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재치 입담이 예술이다. 윤여정이 전속 탤런트 탈락 이유를 쿨하게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에서 재재는 윤여정의 이력을 이야기 하며 "1966년도 TBC 공채가 돼셨다. 10명이 뽑혔는데그 중 3명이 전속이 됐다.

전속은 떨어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게대가 그 이유를 발표했다"고 말하자 윤여정은 "야만스러웠다. 인사를 안하고 인격수양이 덜 돼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재재는 "인권 유린 아니냐"고 놀라며 "인사 진짜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내가 눈이 나쁜데 눈이 커보이고 예뻐보이려고 안경을 벗고 다녔다.

앞이 안 보여서 인사를 안하고 다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러면 댓글 쓸텐데 그때는 인격 수양이 덜 됐다고 하니까 부끄러웠다. 10명 앞에서 그걸 부르니까. 그 사람 이름도 기억한다. 그런데 다 돌아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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