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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JYP 오디션 당일, '루푸스'로 얼굴에 홍반 뒤덮혀" - 머니투데이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초아가 과거 '루푸스'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초아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친언니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초아 언니는 초아 어린 시절 사진을 가져와 과거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초아는 한 사진을 들여다보며 "오디션 보러 갔을 때였다. 여기 EXID 하니도 있다"고 설명했다. JYP 오디션을 보러 갔던 일을 떠올린 것.

이에 초아 언니는 "너 울고불고 했던 거 기억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초아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자 초아 언니는 당시 초아가 불렀던 오디션 곡까지 기억해냈다.

초아 언니는 "너 (그룹 쥬얼리의) '슈퍼스타' 불렀다. 멋진 척하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추억에 잠긴 초아는 "그때 나 루푸스 때문에 피부 (질환이) 심했을 때"라며 "오디션 당일에 얼굴이 홍반으로 덮혀 있었다"고 말했다.

"루푸스가 뭐냐"며 궁금해 하는 출연진들에게 초아는 "면역 질환인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연습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잠을 못 자니까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초아는 "대학병원 다니고 약 먹고 그래서 좋아졌다"며 현재 나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초아가 앓았던 '루푸스'는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증상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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