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 뉴시스

[서울=뉴시스]제7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1.4.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다음달 7~14일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등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 기획안을 찾는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이면 누구나 3~4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공모전은 참가하는 모든 팀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교육형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공모작 선정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형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소재로 게임콘텐츠를 기획해 대상을 받은 한국다람쥐 팀의 '난전일기' 보드게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류의 뿌리이자 우리의 역사적 문화자원인 전통 기록문화는 창작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한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창조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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