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돌문화공원의 관람환경을 크게 바꾼다.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도는 방문객 중심의 관람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돌문화공원은 제주의 돌문화, 설문대할망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곳이다. 326만9731㎡에 이르는 방대한 대지 위에 조성됐다. 대부분 야외 시설이라는 점 때문에 날씨 영향도 크게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오는 10월부터 전동 셔틀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또 관람 동선 내 쉼터에 휴게음식점과 음료수 자판기를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코스별로 한시간 안팎을 걸어야 하는 공원의 특성상 더운 여름에는 넥밴드형 선풍기, 양산 등을 무상 대여한다. 돌하르방카페 뒤에 해바라기 사진촬영장소도 마련했다.
특히 3일부터 웨딩사진 촬영을 위해 신혼부부가 찾을 경우 무료 입장을 허용한다. 돌문화공원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웨딩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초성퀴즈 등 각종 이벤트를 제주돌문화공원 소셜네트워크 계정에서 실시해 돌문화공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1년 뒤에 배달하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우체통’ 설치하고, 코스모스·해바라기와 같은 꽃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은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한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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