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태(61·사진) 김삿갓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영월 김삿갓면은 조선 후기 천재 풍자시인 난고 김삿갓의 고장이자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마을인 만큼 여유를 갖고 더디지만 내실있게 다각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도 회원인 김삿갓문화학교 서각동호회(회장 심국보) 재능기부를 통해 김삿갓면 13개리 마을 정자각 현판달아주기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김삿갓처럼 붓을 드는 대신 조각도를 들고 틈틈이 서각 활동을 하던 중 2019년 12월 마을 정자각에 이름을 달아주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은 뒤 마을 정자각 형태와 분위기를 반영한 이름을 정해 각동리는 ‘각골정’,옥동리는 ‘방랑쉼터’ 등 17개 정자각 현판을 만들었다.이어 회원들과 함께 이듬해인 지난해 2월 마을을 방문해 정자각에 현판을 내걸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심신이 지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경로당 지원금도 전달했다.
그는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대형세탁기를 활용,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의 이불 세탁과 함께 미용실에서는 이·미용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하면서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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