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문화예술 특별 주간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 지난 5월부터 시·문화재단·전문가 등의 참여로 운영한 실무 태스크포스 논의 내용을 담았다.
광주시는 보조사업 공모 시기를 앞당기고 창·제작물 저작권 귀속 대상을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2년 단위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생애 주기별 창작활동 지원 확대, 문화 메세나 확대, 통합 홍보 플랫폼 운영 등도 추진한다.
문화예술인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광주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보둠 소통 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 중 생기는 상해에 대비해 최초로 예술 활동 안심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예산 2억원을 들여 예술인 2천600여명이 혜택을 보장받는 보험이다.
보둠 소통 센터는 창업, 창작, 권익 보호 등을 위한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표준계약서 보급 등 과정에서 전문가를 연계한 컨설팅도 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예술계 현장에서 나온 어려움, 간절함을 들어 정책에 반영한 협치 사례"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원해 예술인들이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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