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소속 국힘 김승수 "청년층 인식 확산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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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이른바 MZ세대(20·30세대) 4명 중 1명꼴로 전통문화에 관심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윷놀이 등 전통문화 경험이 전무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공개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기초연구 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중 '전통문화 향유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3.8%와 9.2%로 나타났다.
전통문화 향유 방법으로 ▲TV 프로그램 시청 ▲문화재 관람 및 역사지 관광 ▲지역축제 및 체험행사 ▲명절맞이 윷놀이·연날리기 등 다양한 형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관심·흥미가 없어서'라는 답변(20대 27.8%, 30대 24.3%)이 가장 많았다.
이어 '관련 정보 부족', '여가 시간 부족' 순이었다.
김 의원은 "한옥, 한복, 윷놀이 등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국민적 관심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특히 청년층 인식확산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다.
minar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21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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