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글주간 누리집(www.한글날.c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4일 '우리말 겨루기'(KBS1)를 시작으로 9∼10일 한글날 기념방송 '노래가 된 시'(KBS1), 9일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MBC) 등이 방송된다. '한글주간 4행시',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 SNS를 통한 비대면 행사도 마련된다.
9일 한글날에는 주요 방송사에서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한다.
한류를 매개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난 해외에서도 재외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프랑스 한국문화원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을 개최해 실용디자인 소재로서 한글의 가치를 알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은 2019년 제정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조형미와 과학적 우수성을 표현한 캘리그라피 공연과 연수회를 개최한다.
독일문화원도 독일인 한국문화 유튜브 창작자와 협업해 한글과 한국어를 주제로 특집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글주간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한글날.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 영화 '미나리'의 국제영화제 수상 등 한국과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세종학당을 2020년까지 270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한국어 비대면 학습기반과 다국어 학습콘텐츠를 확충해 한글을 전 세계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한글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글 창의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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