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시가 ‘고백(古百) 한복-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2021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도록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위해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며 축소된 형태로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9월 참여형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복사진 공모전을 통해 익산에서 촬영한 다양한 한복 관련 사진 작품이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오는 16일까지 전시한다.
오는 16∼17일 미륵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현장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유산과 융합된 한복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학술 콘서트 ▲백제 의상을 활용한 백제 30대 무왕행차 재현 퍼레이드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크루’와 ‘마술사 이경재’의 색다른 무대 공연을 비롯해 한복을 입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한복 입고 익산투어프로그램이 사전모집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운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만의 특별한 한복문화주간 운영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축제팀(843-88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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