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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 안산 역사문화-생태관광 연결고리 모색 - 천지일보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가 8일 그 동안 진행해 온 관련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 ⓒ천지일보 2021.10.10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가 지난 8일 그 동안 진행해 온 관련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가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역사문화와 생태관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발전적 활용을 위해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뿌리 소속 박태순 주미희 추연호 정종길 의원과 외부 자문단, 시 문화예술과 및 관광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안산의 역사문화 유산을 관광자원화 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과업 목표로 용역기관 관계자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안산 소재 문화재 자료 정리와 대시민 설문 조사, 안산시 보유 문화재 동별 분류 및 지도 표기, 안산 역사문화와 생태를 잇는 관광활성화 방법 모색 등의 작업이 수행됐다.

공간적으로는 상록구와 단원구를 조사 범위로 삼았고 시간적으로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까지를 아울렀다.

그 결과 안산읍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정책과 안산 지역 역사문화 유산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도출됐다.

구체적으로는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명칭을 안산읍성 축제로 바꿀 것과 안산읍성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 발굴, 안산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축제 구성의 다양화, 축제 홍보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 유구한 도시 역사를 가진 안산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역사문화유산 지역의 정비와 역사문화유적 홍보물 제작 경진 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성호 이익 선생의 생가 복원 사업이 제언으로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을 청취한 참석자들은 복원시 접근성과 문화재에 내재돼 있는 철학을 고려할 것을 당부하고, 성호 선생을 주제로 한 학술상을 제정하는 안을 주문사항으로 내놨다.

아울러 안산이 산업단지 배후 도시에서 역사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뿐만 아니라 지역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연구단체 박태순 대표 의원은 “이번 용역 내용과 그동안 의원연구단체가 활동을 벌이면서 수집한 자료들을 종합해 활동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면서 “자료집은 시 집행부에 전달해 실현 가능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하고 지역에서 쓰임이 필요한 곳에도 배포해 활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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