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원 전경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부산문화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해 부산에 특화된 문화·관광데이터 86종, 127건을 발굴하고 무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문화빅데이터센터는 부산시,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재단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기초 데이터를 받아 3년간 86종의 문화·체육·관광 데이터를 생산·가공해왔다.
세부 항목별로는 문화·관광 데이터 69종, 유동 인구 데이터 7종, 도서 데이터 5종, 카드 데이터 2종 등이다.
2021년 11월 기준으로 기업 120개사, 개인 1천316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는 출퇴근 시간대별·연령별·성별 평균 유동 인구 현황과 국내 지역별·성별·연령별·방문지역별· 부산 관광 현황이다.
부산문화빅데이터센터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과 빅데이터 활용 기술 교육도 진행했다.
현재까지 21개사에서 24차례에 걸쳐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받았고, 214명이 기술교육을 받았다.
정보서비스업체 동백마당은 '부산 여행자를 위한 SNS 데이터'와 '부산 음식점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수립했다.
인공지능 기반 구강관리 서비스를 하는 큐티티는 '부산 지역별 총 카드 이용금액 비율 현황', '부산 연령대에 따른 소비 업종현황 정보' 등을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일부 향상했다.
부산문화빅데이터센터 자료는 플랫폼 포털(www.bigdata-culture.kr)에서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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