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소재 환구단점(구 소공동점) 개점을 앞두고 기념식과 문화유산보존기금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안에 문화유산보존을 위한 기금 5000만 원을 마련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기로 했다.18일 문을 여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은 오는 10월 대한제국선포일을 기념하는 머그와 텀블러 등 관련 M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구단점은 소공동점을 새 단장해 개점하는 매장이다. 환구단과 황궁우 등 문화유산 건축물 주요 요소를 주제로 인테리어가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 음료제조 탁자와 기둥은 환구단 석조삼문 벽돌 모양을 채용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환구단 단지 내 기단 위에 있는 황궁우의 팔각지방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티 보드를 설치해 환구단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도록 했다. 이밖에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가림막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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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환구단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존 매장을 새 단장해 환구단점을 새롭게 개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후손들에게 우리 문화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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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05: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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