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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년 만에 문화재단 설립 재추진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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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서 예산 확보 용역발주 계획

경남 양산시가 4년 만에 양산문화재단 설립 재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이 재단 설립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용역에서 필요성이 인정되면 내년 본예산에서 사무실 설치와 전문인력 확보 등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중 설립을 끝낼 계획이다.

앞서 양산시는 2016년 양산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지만 양산문화원과의 업무중복 및 관 주도 문화예술계 운영 우려 등을 이유로 시의회 등에서 반대해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의회 등에서 지역 문화예술 여건이 종전과 많이 변화됐다면서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해 설립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정숙남(미래통합당) 양산시의원은 최근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맞춰 이들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할 전문기관인 문화재단 설립이 절실하다”고 시에 촉구했다.

지난해 쌍벽루아트홀이 개관했으며 3년 내에 어곡초등 공동예술창작촌, 도서관을 포함한 동면 양산복합문화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중 어곡공동예술인촌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정 의원은 “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축제에서의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문제 등도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총괄하는 전문 컨트롤 타워가 없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재단은 전국 지자체 226곳 중 91곳에서 설립을 했으며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도 창원, 김해, 사천, 거제, 밀양, 거창 등에서 운영 중이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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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5, 2020 at 05: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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