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주민예술가 1만 양성 사업 '꿈의 무대'를 비대면 디지털 콘텍트 사업으로 전환한다.
'꿈의 무대'는 예술로 지역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8개의 장르, 96개 커뮤니티, 2000여명에 이르는 마포구민이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마포문화재단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5차까지 사업을 연기하며 난항을 겪었으나 단절보다 디지털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커뮤니티 사업 최초 '비대면 디지털 콘텍트'로 사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수업은 참여하는 예술가와 기관, 주민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과제 수행 수업 △콘텐츠 제작·활용 수업 △유형별 혼용 수업 등 총 4개의 유형과 계층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수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특강, 워크숍 등을 화상회의와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콘텍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말에 참여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2020 마포 커뮤니티 예술축제 - 꿈의 무대'도 비대면 디지털 콘텍트로 축제 형식을 논의 중이다.
비대면 수업을 접한 '꿈의 극단' 참여자는 "나이가 많아 화상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지도강사와 재단에서 알려준 프로그램 매뉴얼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가능하게 됐다"며 "비대면 수업으로 대본 리딩을 하고 못 만났던 반가운 이웃과 함께 예술을 다시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꿈의 무대'의 비대면 사업 추진은 '언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 개념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생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다변하는 상황에 맞는 서비스로 마포구민의 문화 공백을 최소화하고 예술가들의 설 자리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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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06: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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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꿈의 무대', 코로나 단절 대신 디지털 소통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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