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까지 부지 조성…건물은 업체 계획에 따라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100년 먹거리'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단지가 완성되면 K-POP(케이팝), 관광, 쇼핑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단지도 들어선다.
의정부시는 연말 복합문화융합단지 토지 공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 내 건물 신축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62만㎡에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30% 수준이다.
의정부시는 2022년 8월까지 도로, 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비롯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토지를 공급받은 업체가 자체 계획에 따라 건물을 짓는다. 토지 조성 중에도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제 모습을 갖추려면 토지 조성 뒤 1∼2년은 더 지나야 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단지 안에는 케이팝(K-POP) 공연장과 온라인 영상(OTT) 제작 스튜디오 등 한류 문화를 확산할 시설들이 들어선다.
가족형 호텔과 헬스케어 시설, 쇼핑몰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천360가구(일반분양 536가구, 임대 824가구)를 짓는다.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조성되면 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7천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3 07:33 송고
September 11, 2020 at 02:2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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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0년 먹거리' 복합문화단지 연내 토지 공급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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