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이 현재의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는 빠르게 경기회복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현행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전격 인하해 제로금리를 만든 뒤, 네 번째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경제가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현행 금리수준을 2% 물가 인상과 최대 고용 달성 시점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를 예고했습니다.[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는 최대 고용을 포함한 이러한 결과가 달성될 때까지 통화 정책이 시장 순응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연준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를 별도로 공개했는데, 많은 수가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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