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고,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광길로 만드는 등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부천 고강동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등 도시재생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 ▶시민참여단 ▶시민기획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각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는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해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시민참여단’도 모집한다. 부천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은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정책 개선 제안, 캠페인 등 문화활동 지원, 사업 모니터링 등 문화도시 시민위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시민과 단체가 직접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젝트’의 참여자도 모은다. 오는 15일부터 연중 상시 모집한다.
또 ▶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 ▶지역 창의인력(단체) 발굴·육성 ▶생활친화 문화공간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도 속속 추진한다. 각 모집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재단은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 대상지를 고강동으로 선정하고, 마을 탐사, 생활 안전, 지혜 나눔 등 다양한 주제 사업을 공동으로 본격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마을맞춤 공공디자인-고강마을 디자인 ▶마을생활 연구단 ▶지혜공유스쿨 ▶문화교환소 등이다.
두 기관 협력으로 진행한 첫 사업은 ‘마을맞춤 공공디자인-고강마을 디자인’이다. 민·관·학 협력의 지역디자인 체계를 구성해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개발과 원도심 공공 디자인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부천오정경찰서, 부천대학교,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 등과 함께 마을 안전지도 등 안전한 보행길 확보를 위한 청소년 통학로 디자인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국가 지정 첫 문화도시가 됐으며, 지난 6월 지역 특성화 증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창현기자
September 13, 2020 at 01: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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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정책 활성화...도시재생도 추진 -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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