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서원매봉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 오후 1시10분, 서원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듣는 책 음악회’를 개최한다.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평소 만나기 힘든 전문예술인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공연장이 되고, 전시관이 되고, 미술관이 되는 확장형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원매봉작은도서관을 비롯 전국 70곳의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박정선 작가의 빛과 그림자 과학 체험 ‘그림자랑 놀자’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장차현실 작가의 자녀인 발달 장애인 작가 정은혜 작가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팝업북을 시연한 ‘또리네 집’으로 관객을 찾아갔다.
6월에는 음악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읽어보는 ‘듣는 책 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한나, 피아니스트 정미희의 아름다운 연주가 24일 오후 1시10분과 2시30분, 2회에 걸쳐 주민들을 찾아간다.
한편,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7월에는 강무홍 작가의 ‘인류사로 보는 한국사’, 9월은 김경희 작가의 ‘그림책에서 만나는 금정과 용기’, 10월에는 김은화, 윤혜경, 이재윤 예술문화강사의 ‘그림책 엄마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원매봉작은도서관으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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