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공연으로 놀이패 신명 ‘언젠가 봄날에’ 무대가 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언젠가 봄날에’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 아직 끝나지 않은 5월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과 해원상생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 예술적으로 승화했다. 우리의 전통연희 공간인 마당에서 진행됐던 공연을 공연장으로 옮겨 무대를 재현할 계획이다.
지역의 마당극 전문 예술단체 ‘놀이패 신명’은 전통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통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단체다. 1982년에 창단 후 아시아 연극인 페스티벌, 6‧15 공동선언 15주년 기념 일본 순회공연, 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장 표창 등 40여 년 가까이 민중과 동고동락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원래 객석 715석에서 관객석을 축소해 선착순 265석만 관람 가능하도록 한다. 이 중 30%인 80석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무료초청할 계획이다.
관람접수는 전화예약(062-670-7923) 가능하며, 입장료 5,000원이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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