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사업 중 하나…시 "도농 문화 격차 해소"
경남 진주시는 16일 지수면 한옥마을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사업 중 하나인 문화예술택배사업 1회차 행사로 산조음악회 '군자행의(君子行義)'를 열었다.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3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최종 지정된 후 문화예술택배사업을 비롯해 진주 전통공예·민속예술 비엔날레, 공예·민속예술 보급 1인 1 예능 프로젝트, 융복합 민속예술 공연 제작 지원 사업 등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택배사업은 도농(都農)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민속예술팀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진주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미식 전시와 시식 행사 등 모두 5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립국악단의 국악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구춤, 국악가요, 무용, 성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특히 공연 후에는 승산마을 허 씨 일가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음식 요리법인 승산마을 내림음식 시연회도 열려 전통주, 식혜, 두부, 비빔밥 등이 선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택배사업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 영역의 협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ly 16, 2020 at 02:20PM
https://ift.tt/3j7Y0DI
진주시, 지수 한옥마을서 문화예술택배사업 '군자행의' 시행 - 한국경제
https://ift.tt/2XUmXd9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진주시, 지수 한옥마을서 문화예술택배사업 '군자행의' 시행 - 한국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