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오늘부터 서울 5대 궁과 종묘에선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됩니다.
방역수칙만 잘 준수한다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고색창연한 역사의 현장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궁궐을 활용한 축제 궁중문화 축전이 '휴식'과 '힐링'을 키워드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는데요.
이번 궁중문화 축전은 오는 9일까지 서울 경복궁 등 5대 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개최됩니다.
먼저, 조선시대 궁중의 안살림을 맡던 경복궁의 생과방은 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인데요.
약과 등 실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만든 궁중병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복궁과 덕수궁에서는 고종 황제가 마시던 커피를 재현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의 26대 임금인 고종은 커피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고종이 즐겨 마시던 조선시대 커피 '가배'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사용할 컵만 가져오면 가배와 함께 궁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오후 7시부터는 경복궁이 야외극장으로 바뀝니다.
경복궁 흥복전에서 조선 왕실을 소재로 다룬 국내 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가장 중요한 건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원 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요.
현장에선, 모든 관람객의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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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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