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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문화행사 참여하려던 그림책 작가도 사퇴 - 한겨레

자서전에 ‘교사 괴롭힘’ 적고
SNS에 남긴 부적절 발언 파장
거세진 비난 여론에 결국 사퇴
그림책 작가 노부미. NHK 갈무리
그림책 작가 노부미. NHK 갈무리
도쿄올림픽 개막식 음악 작곡가에 이어 올림픽 문화행사에 참여하려던 유명 그림책 작가가 ‘교사 괴롭힘’ 등 과거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이 커지면서 결국 사퇴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문화 행사에 그림책 작가 노부미가 출현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온라인에서 과거 행동이 논란이 되자, 20일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노부미 작가는 자신의 자서전에 중학생 시절 썩은 우유를 교사에게 먹인 일과 전문학교 다닐 때 수업 방식을 문제 삼아 ‘만나면 죽인다’ 등 교사를 협박한 사실을 적었고, 이것이 최근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천성 질환을 가진 아이나 부모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도 문제시됐다. 노부미는 1999년 데뷔해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등 작품으로 유명해졌다. 앞서 지난 19일엔 학창시절 장애인에 대한 학교 폭력을 자랑하는 인터뷰를 했던 도쿄올림픽 음악 작곡 담당자 오야마다 게이고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퇴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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