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체]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추진 - 대전일보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오는 10월에 대전 대덕구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석봉동 774번지에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 아래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라는 것.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54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639㎡ 규모에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 ▲건강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는 것.

이번 사업은 부도심권역의 문화·복지·공공분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3월 사업지구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맹꽁이의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대덕구는 긴급히 맹꽁이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6월 금강유역환경청에 포획·방사·허가를 득했는데, 금강합류부 습지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오는 9월까지 포획·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금강변 기존 맹꽁이 서식처에 조성되는 대체서식지는 이주되는 개체에도 안정된 서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덕구는 방사 후 최소 3년 동안 체계적으로 현지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멸종위기 생물 보호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업 일정도 중요하지만, 멸종위기 맹꽁이 보호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경 기자

Adblock test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