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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창원문화재단, 내 생각과 달랐다”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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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적극 활동 당부에 답변“이해도 떨어졌고 난관 많아앞으로도 크게 바뀔 것 없어”

  • 기사입력 : 2020-07-19 2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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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되면서 5개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과 업무보고, 현장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창원문화재단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에 강제규 창원문화재단 대표는 “제가 생각했던 재단과는 성격이 많이 달랐다. 사전에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떨어졌었고,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며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환경이 많이 달라서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남은 임기 동안 크게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강제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시의회 방송화면/

    지난 17일 강제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시의회 방송화면/

    문화환경도시위(위원장 박춘덕)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과 창원문화재단의 보고를 시작으로 4일간 소관 부서(2국 3사업소 1재단)의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현안과 토론을 벌인다. 주요 업무보고 첫 날,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새롭게 구성된 상임위 활동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질문과 토론으로 회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에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경남 콘텐츠코리아 랩 운영에 창원의 입지 확보 방안 마련 △마산 국화축제 고정된 장소 개최 검토 △해양드라마 세트장 활성화 방안 △이순신타워 건립 졸속 추진 반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창원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요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우겸 위원들을 포함한 다수 의원들의 문화체육관광국의 수륙양용버스(해상택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추진은 재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시는 창원지역 해상·해안 일원 324㎞를 운행하는 관광용 해상관광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에 위원들은 서울시를 예로 들면서, 지난 2007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 수상택시는 당초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9500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이 119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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