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등 운영 재개
국립공연장·국립예술단체도 25일부터 공연
'거리 두기 1단계' 적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든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이 기지개를 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소속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9일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서울·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29일부터 운영을 중단해왔다.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차례로 공연을 재개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5일 ‘토요명품공연’을 한다. 국립발레단은 내달 1일과 2일 ‘케이엔비(KNB) 무브먼트’, 국립합창단은 내달 14일과 15일 ‘광복절 기념 합창축제’을 각각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모든 행사장에는 거리 두기 1단계 실행방안이 적용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30%로 제한한다. 이용객 간 2m 거리 두기 환경도 조성한다.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를 준수하는 한편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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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08:4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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