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의 투표율에 52.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했습니다.
노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와 친환경 차로의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공감하고 교섭을 진행했으며, 노조도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에 집중해 임금 동결에 합의했습니다.
노사 조인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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