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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 돌파구 될까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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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작업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8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애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촉구 건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해당 건의안은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통한 창의력 증진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문화예술을 살리는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취지다.

건의안에는 우 의원을 비롯해 전체 22명의 시의원 중 18명이 발의에 참여했다.

우 의원은 건의안 제안 이유에 대해 "시와 시교육청에서도 정부의 추진계획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회 문화예술교육과 학교 문화예술교육으로 분리돼 있는 실정"이라며 "통합적 관점의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사회를 연계하고 삶과 함께하는 통합적 관점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건의안과 관련된 조례안도 상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먼저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은 시장이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또 정기현 의원(민주당, 유성구 3)은 '대전시교육청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상태다. 이 조례안 역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과 관련, 교육감의 정책 수립 및 시행 등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또 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과 마찬가지로 지원대상이 아닌 사람이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 받은 경우 등에 대해서는 지원금액을 환수토록 정하고 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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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1: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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