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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예술도시 향해 힘찬 나래 - 전북도민일보

군산시가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 여건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시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적 삶 확산을 기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 여건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지난해 예비 문화도시 선정을 여세로 내년도 문체부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다음 달까지 문화도시센터 출범과 문화전문인력 양성, 문화 스토리 개발 등이 주요 사업이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중 군산문화재단 설립, 중앙 공모사업 유치 등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원도심권 근대문화와 연계된 7080 추억의 공간과 예술·창작 레지던스 참여로 조성된 신흥동 말랭이 마을이 핵심이다.

최근 레지던스에 작가 입주와 전시관 등 시설 준공으로 인근 월명산 전망대, 트래블라운지와 함께 새로운 군산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구암동 3.1운동 영상관 앞 부지에 들어설 군산선교역사관은 오는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올해 1차년도 사업인 실시설계와 서래교 인근 근린공원에 선교기념탑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을 교육, 의료, 항쟁 등 근대사 전반에 걸친 재조명으로 인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과 연계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복안.

국가등록문화재인‘(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기존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이 적극 활용된다.

홀로그램 공연 및 체험형 역사교육을 위해 올해 전문기관에 위탁,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속적인 서비스가 지원된다.

전국 최초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사업‘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방안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발전 견인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내항역사문화공간 내 ‘(구)군산항 여객터미널’은 문화재 등록을 위해 보수 작업과 주변 경관 정비가 이뤄진다.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사업도 2030년 완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된다.

▲시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적 삶 확산

군산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안전을 우선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접목해 개최했던 군산문화재야행은 올해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둔다.

군산시 문화예술과 노창식 과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군산시를 문화예술 중심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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